실시간 랭킹 뉴스

'10억 로또' 청량리역 롯데캐슬 '줍줍'에 12만명 몰렸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불법행위 계약취소분 3가구 청약
10억 차익 기대…전매제한도 없어

연합뉴스연합뉴스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잔여세대 청약에 12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3가구 잔여 세대 청약 마감 결과, 전용 84㎡ A형 2가구 모집에 7만 6443명이 신청했다. 1가구를 모집한 84㎡ D형에는 4만 9491명이 몰렸다.

이번 3가구는 불법행위에 따른 계약 취소분으로 재공급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자가 대상이다.

잔여세대 청약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미분양, 불법행위에 따른 계약 해제 등의 이유로 발생한 잔여 세대에 대해 무작위로 당첨자를 뽑는 제도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추첨제여서 속칭 '줍줍'으로 불린다.

특히 이번 청약에선 약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 나온 84㎡ A형 분양가는 10억 4120만원, 84㎡ D형은 10억 5640만원인데, 지난달 같은 단지의 같은 평형 매물이 최고 19억 5천만원에 팔렸다. 당첨될 경우 10억원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해당 단지는 이미 전매제한 기간(3년)이 지났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당첨자는 오는 5일 발표된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에 총 142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