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26년도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335개소를 선정해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예방·대응 체계를 정비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3개소 늘어난 규모로 대형 건축물, 의료시설, 다중이용시설, 노유자 시설 등 '필수 지정대상'과 공장·창고, 판매시설, 복합건물, 다중이용업소, 지하상가 등 '심의 지정대상'이 포함됐다.
아울러 지난 9월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데이터센터 7개소와 대형 창고시설 1개소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신규 지정됐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데이터센터와 대형 창고 등 대규모 위험 요인에 대해 예방과 대응 역량을 강화해 안전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