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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선수-최고 신인, 최초로 조아제약 대상 공동 수상…한화 폰세-kt 안현민, 구단 최초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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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한 kt 안현민과 한화 투수 폰세의 대리 수상자인 아내 엠마 폰세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공동 수상한 kt 안현민과 한화 투수 폰세의 대리 수상자인 아내 엠마 폰세가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올해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와 신인이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화 우완 코디 폰세와 kt 외야수 안현민은 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조아제약㈜과 일간스포츠가 공동 제정한 17회 시상식에서 공동 대상은 올해가 처음이다. 한화와 kt에서 대상 수상자가 나온 것도 최초다.
 
폰세는 올 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승률(9할4푼4리) 탈삼진(252개) 등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올랐다. 개막 최장 17연승과 단일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도 경신했다.

이미 폰세는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정규 시즌 최우수선수(MVP)에도 올랐다. 2025 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WAR·스포츠 투아이 기준)에서 전체 1위의 폰세를 앞세워 한화는 19년 만에 한국 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개인 일정으로 불참한 폰세를 대신해 아내인 엠마 폰세가 대리 수상했다.
 
안현민도 이미 2025 KBO 신인상을 받을 만큼 맹활약했다. 올해 안현민은 112경기 타율 3할3푼4리 22홈런 80타점 7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4할4푼8리) 타이틀을 차지한 안현민은 장타율(5할7푼)까지 합한 OPS(출루율+장타율)는 1.018이었다. WAR은 리그 타자 중 1위였다. 지난달 15~16일 열린 일본과 평가전에서도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최고 투수상은 LG 임찬규와 삼성 원태인이 공동 수상했다. 임찬규는 국내 선수 중 평균자책점(3.03·11승)이 가장 낮았고, 원태인은 국내 선수 다승 1위(12승·평균자책점 3.24)였다. 최고 구원투수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1.60을 올린 조병현(SSG 랜더스)에게 돌아갔다.
 
최고 야수상은 송성문(키움)이 받았다. 올 시즌 송성문은 144경기 전 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5리 26홈런 90타점 OPS 0.917을 기록했다. 타율 1위(3할3푼7리) 양의지(두산)는 최고 포수상을 받았다.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일간스포츠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시상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일간스포츠
 
LG의 통합 우승을 이끈 염경엽 감독이 2년 만에 감독상을 수상했다. 생애 단 한번 뿐인 신인상은 11승 6패 평균자책점 3.50을 올린 LG 좌완 송승기가 받았다. 눈에 띄는 기량 발전을 이룬 점프업상은 한화 외야수 문현빈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 KBO리그 최고 구속(시속 161.6km)을 찍은 문동주(한화)와 최고령 기록을 다수 세운 최형우는 기록상을 받았다. 메이저 리그(MLB)에서 활약하며 한국 야구의 위상을 드높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집중력과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조아바이톤-에이(A)상은 NC 김주원,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헤파토스상은 한동희(국군체육부대)가 받았다.

에바치온상은 오선우(KIA)가 받았다. 통합 우승 인기팀 LG가 프런트상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명품 호수비를 선보인 박해민(LG)이 스포츠토토 포토제닉상을, 치어리더상은 한화 구단 소속 치어리더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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