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인공지능(AI) 윤리 초등학생 교육자료(왼쪽)와 중·고등학생 교육자료. 충남교육청 제공충남교육청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학생들의 올바른 디지털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6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도움자료'를 개발해 도내 학교에 보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움자료는 최근 교육 현장에서 증가한 인공지능 윤리교육의 수요와 인공지능 기술 동향을 반영해 구성됐으며,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론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활동을 확대해, 실제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한 정보자료(Data) 분석, 정보 판별, 책임 있는 사용 방법 탐구 등 실생활 기반 학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초등학교용 자료는 친숙한 인공지능 사례를 통해 개념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중심으로 안전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중·고등학교용 자료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의 등장 배경, 윤리적 쟁점, 책임 있는 사용·저작권·데이터 편향 등 심화 내용을 다루고 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이번에 개발된 생성형 인공지능 윤리교육 자료가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데 필수적인 디지털 소양과 윤리의식을 함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