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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망교회 16번째 선교사 파송, 자체 훈련원 출신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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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새소망교회, GGM선교훈련원 1기 첫 선교사 파송
피영민 총장 설교·송시웅 목사 축사…첫 열매의 의미 더해
GGM 1기 선교사들 "부끄럽지 않은 선교 감당하겠다"

파송 선교사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화랑 기자파송 선교사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최화랑 기자
새소망교회가 자체 설립한 선교사 훈련기관의 첫 졸업생들을 해외 선교지로 파송했다. 30일 열린 파송예배는 교회 설립 이후 16번째 선교사 파송이지만, 올해 5월 개원한 GGM선교훈련원(GREAT GLOBAL MISSION)의 1기 수료생들이 처음으로 현장에 나선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이날 예배에는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과 송시웅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을 비롯한 교계 인사들, 그리고 파송 선교사 가족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설교를 맡은 피영민 총장은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기에 위대한 존재"라며 "하나님께서 위험에 처할 때마다 특별히 보호해 주시고 선교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파송예배에서 설교를 전하는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최화랑 기자파송예배에서 설교를 전하는 피영민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총장. 최화랑 기자 
박종철 담임목사는 파송식에서 교회의 선교 사명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로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며 "새소망교회를 개척할 때부터 어려운 시기를 거칠 때마다 선교는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새소망교회 성도들이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자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더 많이 파송할 수 있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박종철 담임목사가 파송장을 전달하는 장면. 최화랑 기자박종철 담임목사가 파송장을 전달하는 장면. 최화랑 기자 
참석한 목회자들은 4개 선교지로 파송되는 선교사들에게 권면하며 파송기도를 드렸다. 송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GGM 선교센터를 개설하고 첫 열매인 선교사들의 큰 꿈을 하나님께서 이뤄주실 것"이라며 "전주새소망교회가 앞으로 더욱 알찬 선교를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파송기도를 받는  GGM선교훈련원 1기 선교사들. 최화랑 기자파송기도를 받는 GGM선교훈련원 1기 선교사들. 최화랑 기자 
박종철 목사에게 파송장을 받은 GGM 1기 선교사들은 "선교사라는 귀한 직분으로 세워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한량없는 감사를 드린다"며 "맡겨주신 직분에 부끄럽지 않게 십자가에서 모든 물과 피를 쏟으신 예수님의 변함없는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 새소망교회는 현재까지 24개국에 34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 상태다. 이번에 파송되는 선교사들은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에서 전도와 교회 개척, 제자훈련, 장학사역, 신학교육 등 다양한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새소망교회는 선교사를 직접 양성하고 훈련시켜 파송하는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올해 5월 GGM선교훈련원을 개원했으며, 현재 2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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