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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파트·돈사·숙박업소서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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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돈사 화재. 홍성소방서 제공충남 홍성군 돈사 화재. 홍성소방서 제공
밤사이 충남 지역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일 오전 5시 10분쯤 충남 부여군 부여읍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에 꺼졌지만, 일가족 3명이 대피하는 과정에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대피해 인명피해로 이어지진 않았다.

충남 홍성군 돈사 화재. 홍성소방서 제공충남 홍성군 돈사 화재. 홍성소방서 제공전날 오후 10시 56분쯤 충남 홍성군 홍동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700마리가 폐사했다.

불은 또 농장 2개동 1134㎡를 태워 소방서 추산 4억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다.

서산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 제공서산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났다. 서산소방서 제공앞서 오후 8시 35분쯤에도 충남 서산시 읍내동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한 숙박업소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숙박업소 안에 있던 1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불은 또 객실 내부 12.375㎡를 태워 소방서 추산 33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8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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