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5년간 5대 범죄(살인·강도·성범죄·절도·폭력) 신고 자료와 범죄 취약 요소를 면밀히 분석한 '청주시 범죄 안전 진단'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다.
시는 청주전역을 4개 등급으로 나눠 10년에 걸친 4단계 환경개선 추진 로드맵을 수립했다.
계획에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적 환경 조성 △공공·민간·주민 간 통합 대응 협력 체계 구축 △CPTED 관련 제도·가이드라인 정비 △국비 확보 연계를 통한 재원 확충 등이 담겼다.
시는 구도심 골목길, 원룸 밀집지역, 대규모 주차장 등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단계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추진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1단계 사업'은 상당구 성안동, 서원구 사창동, 흥덕구 봉명1동, 청원구 오창읍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경찰, 주민, 관련 전문가들과의 통합 대응 협력 체계를 상시 운영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