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파트 화재 현장. 연합뉴스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홍콩 화재 참사에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27일 발표한 메시지에서 "홍콩 고층 주택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큰 피해가 일어난 것에 매우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는 "희생되신 분들께 애도의 뜻을 표하고, 유족에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라며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언급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이른바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으로 중국과 냉랭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홍콩 행정수반인 존 리 행정장관도 지난 24일 "일본과 교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중국 본토의 '한일령'(限日令) 기조에 힘을 싣기도 했다.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선 전날 화재가 일어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