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사냥 총대 유정복, 인천바다 정화 120억 반영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총 120억 원 규모의 인천시 앞바다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가 반영됐습니다.
인천시는 관련 예산 지원 확대를 지속해서 해양수산부에 건의해 지난해 98억 원, 올해 1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이 예산은 해안·부유 쓰레기 정화와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조업 중 인양 쓰레기 수매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그간 국비 확보에 총대를 메온 유정복 인천시장은 "서해5도를 포함한 인천 연안의 해양정화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시민, 어업인,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정화체계를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천경찰, '사이버범죄' 집중 타깃 통했다
인천경찰청이 최근 4년간 사이버범죄 검거 건수가 63% 늘어난 데 이어, 올해 10월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33% 증가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인천경찰청은 해외 수사기관과 구글·페이스북 등 글로벌 IT 기업과의 국제공조를 강화하고 사이버수사 유경험자들을 중심으로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등 수사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국제공조, 첨단 기술 도입, 피해자 지원 강화를 포함한 종합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률 '수도권 1위' 껑충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지역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통계에서 55.7%를 기록해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전국 8위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6위에 그쳤지만 '인천형 고졸 안심취업 10년 보장제' 운영 등으로 순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교육부의 직업교육 혁신지구사업 최우수 운영 선정 등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