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경찰서 제공경북 김천역 인근 선로에서 무궁화호에 치인 50대 남성이 숨졌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5분쯤 경북 김천시 백옥동 경부일반선 대전 방향을 달리던 무궁화호가 선로에 서 있던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해당 열차 기관사는 A씨를 발견하고 바로 제동을 했지만, 제동 거리가 길어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선로에 무단 침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