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와 신용보증기금, 충북기업진흥원이 26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데이터 서비스 활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충북도는 경제 정책 전반에 걸쳐 신보의 AI·빅데이터 기업분석 시스템 서비스를 정책 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신보가 47년 동안 축적한 기업 데이터 베이스와 기업분석 노하우 등을 융합해 2022년 12월 오픈한 기업 경영진단, 기업정보와 성과분석 제공 서비스다.
기업진흥원은 온라인 지원시스템과 이 서비스를 연계해 제출 서류 간소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신보는 도가 추천한 기업에 대한 맞춤형 종합솔류션 서비스와 함께 보증·투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중소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최신 경영정보가 반영된 기업분석 보고서를 실시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어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충북도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은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보의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기업 지원 효과를 높이고자 추진됐다"며 "지역 기업의 도전과 혁신 성장에 있어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