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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왕조와 작별인가' 두산, 좌타 거포 김재환과 결별…콜 어빈도 보류선수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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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과 결별한 좌타 거포 김재환. 연합뉴스 두산과 결별한 좌타 거포 김재환. 연합뉴스 
프로야구 두산의 2010년대 왕조를 이끌었던 좌타 거포 김재환(37)이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6일 "외야수 김재환과 투수 홍건희, 외국인 선수 콜어빈 등 6명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9위에 머문 두산은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선 모양새다.

김재환은 2021년 12월 두산과 4년 115억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당시 두산은 '4년 계약이 끝난 2025시즌 뒤 구단과 우선 협상을 진행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로 풀어준다'는 내용의 옵션을 걸었다.

두산은 보류 선수 명단 제출 시한인 25일 저녁까지 협상을 이어갔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김재환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김재환은 올해 103경기 타율 2할4푼1리 13홈런 50타점에 머물렀다.

김재환은 2016년 37홈런 124타점으로 메이저 리그(MLB)로 진출한 김현수의 공백을 메우며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다. 2018년에는 44홈런 133타점으로 정규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는 등 두산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홍건희도 2024년 1월 FA 계약 당시 '2년 계약이 끝난 뒤 선수가 2년 15억 원의 보장 금액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계약신분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옵션을 포함했다. 홍건희는 17일 두산에 옵트아웃을 실행하겠다는 뜻을 전달해 FA로 풀렸다.
 
두산은 또 콜어빈, 고효준, 김도윤, 이한별을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다. 두산은 올 시즌 도중 이승엽 감독이 중도 사퇴한 가운데 새 사령탑으로 김원형 전 SSG 감독을 선임하고 FA 박찬호를 영입하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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