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 3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 지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상북도는 영주 ㈜SK스페셜티, 포항 ㈜에코프로이엠, 구미 ㈜재영텍 3곳이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265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비, 지방비와 기업 투자비 등을 포함한 총 투자 규모는 583억원에 달한다.
반도체 공정용 특수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SK스페셜티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몰리브덴 프리커서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원계(NCA)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이엠은 고효율 신규 NCA양극재 시생산 설비를 추가 구축하고, ㈜재영텍은 배터리 블랙매스를 활용한 탄산리튬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최혁준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투자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도 정부 투자지원을 최대한 끌어내고, 더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