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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부산신항 취업연계 항만·물류인력 양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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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한국폴리텍Ⅶ대학–창원시, 지역 물류 인재 양성 협약

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수동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권역학장(사진 왼쪽부터). 창원시 제공25일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에서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정수동 (사)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조상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권역학장(사진 왼쪽부터). 창원시 제공
부산항신항과 진해신항 개항으로 항만·물류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창원시가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와 한국폴리텍Ⅶ대학과 함께 '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항신항배후단지물류협회는 56개 입주업체(61개 사업장)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단순 하역·보관을 넘어 조립·가공·분류·라벨링 등 고부가가치 물류 활동을 통해 창원시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올해 '물류자동화시스템학과'를 신설해 스마트물류 구현을 위한 현장 실무형 교육과정과 물류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문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으로 청년들에게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 교육과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해 청년이 정주할 수 있는 도시 기반 여건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세부 교육 방향은 2026년 4월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하이테크과정 및 2년제 학위 관련 학과에서 기업 맞춤형 참여 학생을 모집하고, 대학 강사진과 물류기업 전문가 특강과 현장실습·인턴십 과정(2026년 5~8월)을 거쳐 9월 기업 채용까지 연계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협약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는 협회와 대학 간 구체적 교육내용이 확정되면 그 내용에 따라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반영해, 기업 맞춤형 물류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 선도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북극항로 시대를 맞아 진해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지역 물류산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물류 전문인력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 물류현장을 이끌 인재를 지역에서 함께 양성하고, 지역 대학과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창원특례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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