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커뮤니케이터 지구(UST-한국천문연구원 스쿨 이은지 박사과정생)와 UST 강대임 총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ST 제공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25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지구'로 활동 중인 UST-한국천문연구원(KASI) 스쿨 천문우주과학 전공 이은지 박사과정생을 대학 최초의 '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UST에 따르면 지구는 다양한 대중과학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과학 소통자로 활약해왔다. 2021년 과학소통 경연대회 '페임랩코리아' 최우수상, 2022년 tvN 과학소통 오디션 '필 더 사이언스' 우승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구는 UST 유튜브 과학 커뮤니케이션 콘텐츠인 'UST Fun 사이언스'에서 고정패널로 활약해왔으며, 이를 계기로 UST에 관심을 갖고 진학했다. 현재 UST 한국천문연구원(KASI) 스쿨에서 천문우주과학을 전공하며 행성과학을 연구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콘텐츠로 과학의 중요성과 가치를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함과 동시에, UST 학위과정 브이로그, 졸업 동문 인터뷰, 유명 과학 유튜버와의 협업 등을 통해 국가연구소대학 연구 현장과 랩실 생활, 진로로서 과학자의 매력, 과학 대중화 등을 대중에게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지구는 "UST는 연구 현장에서 직접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연구 중심 대학원인 만큼 이곳에서 제가 경험하고 있는 생생한 연구 과정과 연구의 가치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데 힘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대임 총장은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지구'를 모교 학생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기쁘고 뜻깊다"며 "학생의 진정성과 과학 커뮤니케이터로서의 대중성을 바탕으로 과학을 대중에게 확산하는 동시에 UST의 가치와 비전을 전하며 우리나라의 인재 역량 강화에 역할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