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5일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최우수기관상과 병해충 예방방제 분야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익산시가 2025년 농업재해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병해충 예방방제 분야에서도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이상기후 심화에 따른 재해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평가에 따른 것이다.
익산시는 선제적 재해예방 체계 구축과 시기별 맞춤형 예찰 현장지도 강화, 유관기관 협업 다각적인 대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특히 찾아가는 영농현장 기술지원단을 통해 고온과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문제 해결을 지원한 것이 최우수기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익산시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재해가 상시화 되는 만큼 선제 대응과 과학적 예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 기술 보급과 재해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