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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1인1표제 맥락 대다수 동의…이언주는 최근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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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대장동 토론엔 "토론 대상 아냐…정청래 참여 가능성 사실상 낮아"
검사장 18명 고발 논란엔 "사전보고 없었다"…지도부-법사위 '온도차'
YS추모식 불참에 "실무적 부분 혼선…살피지 못한 점은 문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당내 최대 이슈인 '전당원 1인1표제' 논란에 대해 "상황과 시대가 변했다는 환경 속에서 당원들의 표의 가치를 잘 정리해야 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박 수석부대표는 2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에서부터 이런 문제의식은 쭉 논의해왔던 사안"이라며 "대다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제도 개편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른바 '1인 1표제'는 기존에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등 대의원 표에 줬던 가중치를 없애 당원 표와 1대 1로 동등하게 하겠다는 제도로, 정청래 대표를 중심으로 추진 의사를 강하게 밝힌 상황이다.
 
박 수석부대표는 1인1표제에 반대 목소리를 낸 이언주 최고위원에 대해 '최근 입당한 만큼 전체 맥락을 잘 이해 못할 수도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언주 최고위원은 최근에 또 입당을 했는데 이게(1인1표제) 22년부터 시작된 토론"이라며 "쭉 이어진 맥락을 생각해본다면 대부분의 대다수의 의원들이 다 동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인1표제가 도입될 경우 TK 등 약세 지역의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우리 당 대표 또는 대통령 후보가 어느 지역 출신이었는지를 따져보면 전부 다 영남 지역 출신"이라며 "특정 지역 지지층 과대대표 우려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안한 이른바 '대장동 토론'에 대해서도 박 수석부대표는 토론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박 수석부대표는 "그 사람들(대장동 민간업자)을 벌주고 죄 주고 하는 문제가 토론의 대상이 되느냐"라고 반문했다.
 
진행자가 정청래 대표의 참여 가능성이 0%냐고 묻자 "그 부분은 당 대표님의 생각은 있으실 테니까"라고 답했지만 정 대표의 토론 참여 가능성을 낮게 봤다.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에 반발한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검사장 18명을 고발한 문제를 두고 당내 '사전 소통 부재'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 의원은 지도부와 동일한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사전에 그거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가 있지는 않았다"며 "저희들이 알고 있는 선에서는 그런 사전 보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 10주기 추모식에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데 대해서는 "실무적인 부분에서 혼선이 있었던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잘 살피지 못한 점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몸을 낮췄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외 여론전에 나선 것에 대해서는 "한동훈 전 대표가 최근 여러 가지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전 한동훈계인 장동혁 대표가 급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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