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윤석열 정부, 3년간 미술품 95점 무상 빌려"…'스트레이트' 조명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공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공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가 윤석열 정부의 국가 문화유산 사적이용 의혹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성폭력 피해자들의 증언을 조명한다.

'스트레이트'는 23일 방송에서 '미술품도 관저행?' 편을 통해 윤석열·김건희 부부 측이 궁궐 유적과 왕실 공예품 등 국가 문화재·미술품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다룬다.

제작진 측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지난 3년간 미술품 95점을 무상으로 빌려 간 사실을 확인했고, 실제로 어디에 보관됐는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실에 전시하겠다며 빌려 간 그림 가운데 김건희 씨가 선호하는 추상화 거장들의 작품들이 포함됐지만, 실제 전시가 확인된 작품은 극히 일부에 그쳤다고 한다.

제작진은 당시 대통령실과 국립현대미술관이 주고받은 공문서와 미술품 대여에 관여한 대통령실 관계자들을 취재해 미술품 95점이 과연 목적대로 전시됐는지를 검증한다.

5.18 기념재단 제공5.18 기념재단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악몽을 기억해내다, 5·18 성폭력'이라는 주제로 5·18 당시 계엄군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피해자들은 45년이 지난 지금도 얼룩무늬 군복만 보면 속이 울렁거린다며 고통스러운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특히 가부장적 사회 분위기 속에서 오랜 기간 피해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 이들은 홀로 버텨낸 세월과 더불어 지난해 12월 12일 44년 만에 국가를 상대로 첫 소송을 제기하게 된 배경을 밝힐 예정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