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구급대 대체인력 수급 미비" 이무철 강원도의원 개선 요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연합뉴스연합뉴스
구급대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대체인력 운영 사업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에서 제기됐다.

강원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2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예산안 심의에서 강원도 소방본부가 제출한 '구급대 대체 인력 운영' 예산이 도민 생명·안전에 부족한 수준으로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소방본부 제출 자료를 근거로 구급대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대체인력 운영 사업은 최근 3년 동안 수요의 10~18%만 충원되는 구조로 사업 취지 자체가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대체 수요는 53명이었으나 실제 충원은 6명(11.3%)에 그쳤고 올해도 65명 중 9명(13.8%), 내년 계획도 55명 중 10명(18%)만 충원하는 수준이다.
 
이 의원은 "구급대 한 명의 공백은 곧바로 출동 지연, 이송 중 위험 증가, 3인 1조 운영 붕괴, 대원 번아웃으로 이어지며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강원도는 더 이상 형식적인 운영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실제 수요에 맞춘 인력 충원과 예산 확대, 중장기 인력 운영계획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무철 강원도의회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이무철 강원도의회의원. 강원도의회 제공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