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제공대구시교육청은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체계적으로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협업해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문해력 스쿨에서는 학교급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액션 스쿨' 프로그램은 디지털 정서 지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학생들은 디지털 콘텐츠를 올바르게 읽고 맥락을 파악하는 디지털 읽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서바이벌 스쿨'은 디지털 정보 문해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똑똑한 정보 탐험가 되기'와 '현명한 정보 분석가 되기'를 주제로 진행되는데 효율적인 정보 검색법, 생성형 AI 활용, 팩트체크 서바이벌(가짜뉴스 탈출) 등 생존에 필요한 실질적인 역량을 기른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정보 활용 능력과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