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회재로 230m 구간 부분 통제. ChatGPT Image 캡처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진행되는 남구 회재로 230m 구간의 차량 통행을 20일부터 한 달 간 부분 통제한다.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3공구 공사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12월 22일까지 남구 해태아파트~봉주경로당 230m 구간의 차로를 기존 4차로에서 2~3차로로 축소해 집중 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집중 시공을 통해 교통전환 횟수를 줄여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혹한기로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포장을 마무리해 균열과 침하 등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조기 대응 차원이다. 광주시는 장기간 공사로 불편을 겪는 인근 주민과 차량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공정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통제 기간 동안 교차로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교통유도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우회 안내표지 설치 등 교통관리 대책도 함께 강화한다.
또 인근 아파트와 상가에 안내문을 배포하고, 주민설명회 개최와 운수업계 협조 요청 등을 병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