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수능 수험생을 위한 원스톱 대입 지원 체계를 가동한다.
AI 기반 진학 분석부터 전문가의 1:1 컨설팅, 수시 논술 대비까지 입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지원이 동시에 이뤄진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서울런 회원 중 2009년생 이상 수험생 500명을 대상으로 'AI 진로·진학 코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수능 가채점 성적과 학생부를 입력하면 AI가 122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예측하고, 학생부 기반 모의면접과 전공 탐구 주제까지 제안한다.
전문가 상담을 원하는 학생을 위한 '1:1 정시 컨설팅'도 진행된다. 20년 경력의 진학 전문가가 성적과 진로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 전략을 설계하고, 빅데이터 기반 '합격 예측 배치자료집'도 제공한다.
서울런 회원 7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12월부터 비대면 상담이 진행된다.
수시 논술 대비를 위한 '1:1 논술 멘토링'은 목표 대학 기출·예상 문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집중 지도를 제공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능 직후는 전략 수립의 골든타임"이라며 "서울런 3.0의 AI 분석과 전문가 상담을 결합해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