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 류영주 기자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의 사표가 수리됐다.
대통령실 김남준 대변인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후 노 대행의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노 대행은 심우정 전 검찰총장의 퇴진으로 인해 검찰총장 직무를 대행하던 중 지난 7일 대장동 사건 재판에 대해 항소 포기를 결정했다.
이로 인해 검찰 내부에서 집단 반발이 일어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지난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대검에서 비공개 퇴임식을 가졌다. 노 대행의 뒤를 이을 대검 차장으로는 구자현 서울고검장이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