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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의 정책 '베스트 10' 후보 발표…1만2천여명 참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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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공항 이전·복합쇼핑몰·통합돌봄 시즌3·AI중심도시·광주천 개선 등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월24일 오후 시청1층 시민홀에서 진행된 '2025정책평가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찾은 한 가족과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5월24일 오후 시청1층 시민홀에서 진행된 '2025정책평가박람회'에 참여해 부스를 찾은 한 가족과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시민 1만2279명이 참여한 정책평가를 통해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베스트 10 후보를 발표했다. 군공항 이전과 복합쇼핑몰 조성, 통합돌봄 시즌3, AI중심도시 구축, 광주천 수질·악취 개선 등 5대 분야 대표 정책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온라인 설문을 시작으로 5월 시민의 날 현장평가, 10월 지역사회리더 평가까지 4라운드 절차를 거쳐 부서별 대표정책 65건 가운데 최종 10건을 추렸다.

이번 후보 정책은 △광주 군공항 이전(교통·안전) △복합쇼핑몰 조성(문화·관광·체육)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 및 공공의료 강화(복지·돌봄) △AI중심도시 광주(산업·경제) △광주천 수질·악취 개선(환경·청년·교육) 등 5개 분야다.

군공항 이전 사업은 무안군민 여론 변화와 대통령실 6자 전담팀 회의 개최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복합쇼핑몰 사업은 더현대 광주가 오는 20일 착공에 들어가며, 신세계백화점 확장 관련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도 진행 중이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시즌3'는 의사·간호사 방문 등 지역 의료기능을 확대하며 전국 대표 복지정책으로 자리를 잡았다. 전국 확산은 내년 3월 시작된다.

'AI중심도시 광주'는 국가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기업지원과 인재양성 기반을 넓히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 전체를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만드는 구상과 함께 국가 NPU컴퓨팅센터 건립, AI연구소 유치 등을 추진 중이다.

광주천 개선사업은 하천 유량 확보와 하수관로 정비, 환경 취약지역 악취 차단 대책 등을 통해 친수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월 한 달간 열린 지역사회리더 평가에는 통장 2321명과 주민자치위원 2509명 등 총 4830명이 참여했다. 5월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1409명이 직접 투표했고, 정책홍보 부스에는 2400명이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광주시는 오는 12월 초 시민평가단 300명과 전문가평가단 30명이 참여하는 '2025 광주를 빛낸 스타정책 경진대회'를 열어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광주시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광주 정책평가박람회는 1년 동안 4라운드로 운영하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구조"라며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공정성과 신뢰성이 높다. 정책 전 과정에서 시민과 공감대를 쌓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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