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BMW 코리아 제공BMW 코리아가 더욱 강력한 성능과 첨단 사양을 갖춘 'BMW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를 출시한다.
BMW 코리아는 12일 "X3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뉴 X3 30 xDriv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는 가속 성능과 향상된 연비에 더해 동승자까지 고려한 첨단, 고급 사양을 적용했다.
외관은 이전 세대에 비해 차제 길이와 폭이 늘어나고 높이는 낮아져 한층 역동적인 비율을 갖췄다. 전면부에는 내부에 수직선과 대각선이 조화를 이루는 BMW 키드니 그릴과 그릴 윤곽 조명인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됐다. 20인치 M 더블 스포크 휠과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도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풍부한 조명 효과가 돋보이는 BMW 인터랙션 바를 적용해 미래적인 감각을 드러낸다.
D컷 디자인의 M 가죽 스티어링 휠, M 시트벨트, 비건 소재인 베간자를 사용한 스포츠 시트와 재활용 소재로 만든 럭셔리 대시보드가 적용됐다.
동력성능을 살펴보면,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m를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 11마력을 내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뛰어난 가속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3초 만에 가속하며, 안전 최고속도는 시속 240㎞에서 제한된다.
아울러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해 최적의 접지력과 승차감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BMW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및 M 스포츠 브레이크를 탑재해 어떠한 노면과 주행 환경에서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뉴 X3 30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프로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최신 운영체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적용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 체계로 스마트폰처럼 편리하게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 'BMW 디지털 프리미엄'으로 유튜브 동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향상된 디지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티맵 기반의 한국형 BMW 내비게이션 또한 기본으로 탑재된다.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최신 지도 및 교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에도 완벽하게 연동된다.
새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83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