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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재활용선별센터 갈등 격화…시공사, 주민들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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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기자임성민 기자
충북 청주시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건립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고소전으로 번졌다.
 
11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재활용선별센터 시공사 측은 전날 장비 진입을 막고 있는 주민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주민들은 착공일인 지난 7일부터 부지 진입로를 막아 공사를 저지하고 있다.
 
시공사는 경찰 고소와 별개로 법원에 공사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과 손해배상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
 
청주시는 오는 2027년 12월까지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현도산업단지 내 재활용시설 부지에 재활용선별센터(시설면적 6860㎡)를 지을 계획이다. 하루 최대 처리용량 규모는 110t이다.
 
당초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었지만, 주민 반발에 부딪혀 사업 추진이 계속 지연됐다. 이에 따른 사업비도 267억 원에서 371억 원으로 100억 원 이상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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