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부산 마이스 기업, '원팀'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핵심요약

세계 주요 전시회서 공동 유치 마케팅, 유치 소스 520건 발굴

부산관광공사 제공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마이스(MICE: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 업계가 글로벌 행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 전시회 '2025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유치 마케팅을 전개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부산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제회의와 기업회의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 실질적인 행사 유치 성과 창출에 나섰다. 벡스코(BEXCO)를 비롯한 부산 마이스 기업 8개사가 함께 참여해 도시의 우수한 인프라와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알리며 '마이스 도시 부산'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홍보관은 부산 원도심의 감성을 담은 '부산슈퍼(Busan Super)'를 콘셉트로 구성해 지역 관광상품과 마이스 콘텐츠를 융합한 색다른 전시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KME 참가를 포함해 올해 유럽 최대 규모의 'IMEX 프랑크푸르트'(5월)와 아시아 대표 마이스 전시회인 'ITB ASIA'(10월)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도 특별 홍보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 결과, 부산 마이스 기업 18개사와 함께 유치 소스 520건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 5월 IMEX 프랑크푸르트 현장에서는 세계 150여 개국 약 5천명이 참가하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해, 2026년 부산 개최를 확정짓는 쾌거를 이뤘다.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 위상을 굳힌 상징적인 결과로 평가된다.

부산관광공사 이정실 사장은 "부산은 세계가 주목하는 마이스 허브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부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역 마이스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유치 성과를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