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전초등학교와 두서초등학교, 두동초등학교가 11월 7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동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제공울산 주전초등학교와 두서초등학교, 두동초등학교가 11월 7일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동 학예발표회를 열었다.
공동 학예발표회는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공동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주제는 '작은 학교 큰 울림.'
1부에서는 두서초와 두동초 학생 밴드 공연과 두동 사회적협동조합 밴드팀의 특별 무대가 펼쳐졌다.
2부에서 주전초 학생들은 오카리나 연주, 리듬합주, 바이올린 협주를 선보였다. 3부에서는 음악줄넘기, 댄스, 합창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예회는 학생들의 집중과 안전을 위해 학부모들을 현장에 초대하지 않았다. 학교 공식 유튜브에서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됐다.
학부모들은 각 가정에서 자녀의 공연을 함께 시청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주전초 6학년 박서연 학생은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공연하니 정말 뿌듯듯했다"라고 말했다.
김경옥 주전초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표현하고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