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공충북 충주시는 10일 지역 중소기업 6곳이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추계 수출입상품 교역회'에서 130만 9천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달 31일부터 닷새 동안 열린 이 교역회를 통해 6개 업체는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 5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1957년부터 시작된 이번 교역회에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서 30만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시는 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코어그린, 중원당, 포러스젠, 에이케이21, 농업회사법인 담을, 웰바이오텍 등 6개 업체를 선정해 이번 교역회 참가를 지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세계적인 상품교역회 참여는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시장 개척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