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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최초 '공공 반려동물지원센터' 강릉서 개관…치유·치료·교육 복합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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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사천면에 조성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강원도 제공강릉 사천면에 조성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 강원도 제공
강원도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이 강릉에 조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강원도는 6일 강릉시 사천면에 조성한 도내 최초 공공 반려복지문화시설인 '강원특별자치도 반려동물지원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반려동물 보호단체, 수의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 발맞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강원'을 구현하기 위해 조성한 공공 복합문화시설이다. 총 사업비 94억 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됐다.

1만 9천㎡ 부지에 연면적 2천㎡ 규모로 건립된 센터에는 세미나실, 행동교정실, 반려동물 클리닉, 실내·야외 놀이터, 다목적 강당 등을 구축해 교육·체험·치유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운영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반려동물 교육, 직업훈련, 인수공통전염병 검사, 문화·힐링 프로그램 등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공공 중심의 반려복지 기반을 강화하고, 교육·문화·산업이 연계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정책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지사는 "도지사로 취임한 뒤 이 사업을 처음 보고 받았을 당시 도 재정이 넉넉지 않았지만 강릉시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3살 된 진돗개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반려인의 애로사항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며 치유와 치료,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고 조만간 공모를 통해 센터 명칭도 새롭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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