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공회의소 제공청주상공회의소가 대만 타이베이 수출입협회(IEAT)와 업무협약을 하고 양국 기업 간 교류 확대와 충북 기업의 중화권 시장 진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IEAT는 6500여 개 수출입 기업의 회원사를 보유한 대만 최대 규모의 협회다.
청주상의와 IEAT는 이번 협약에 따라 △무역·경제 협력 증진 △무역 전시회·박람회 개최 상호 지원 △시장정보 공유·회원사 홍보 △중소기업 해외진출 △3국 시장 공동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IEAT 방문단은 청남대와 오송 글로벌 의료기기·바이오소재 분야 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도 방문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차태환 회장은 "양 지역 기업의 상생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 청주시와 공동으로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해 청주지역 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