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가 지난 7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충북형 이동진료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현재까지 모두 7차례 걸쳐 400여 명의 도민들이 진료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이달 말까지 영동과 단양에서도 추가 진료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진료와 검사, 처지가 가능한 5G 기반의 최첨단 이동 진료 차량을 활용해 의료취약지역인 인구감소지역 6개 시군을 돌며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비롯한 6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 중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내년에도 인구감소지역 지역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예산을 확보해 이동진료서비스의 수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의료취약계층의 진료권 보장과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