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주최한 제4회 드론축구대회. 과학관 제공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1일 RC드론체험장에서 '제4회 국립과학관장배 전국드론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축구대회는 드론을 조종해 공중에 매달린 골대에 드론볼을 통과시키거나 이를 방어하는 경기로, 정교한 조종 실력과 팀워크가 요구되는 첨단 스포츠다.
올해 대회에는 3부 리그 10개 팀이 출전해 접전 끝에 스톰(단장 박민중)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상대24(단장 엄태경)이 금상, 한국교통대B(단장 조용우)와 MK드론(단장 박병준)이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우승팀 스톰의 박민준 단장은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 드론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은 경기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드론볼을 조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