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나 모습. 대전동부서 제공대전동부경찰서는 30일 우송대에서 대전연구원과 공동으로 '관계성 범죄 예방'을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대학생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교제폭력, 스토킹 등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는 대전대 경찰학과 임창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대전연구원 양승희 도시안전연구센터장, 배재대 경찰학부 전용재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대전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양문상 과장과 대전열린가족통합센터 김순란 센터장 등 4명이 열린 토론을 이어갔다.
대전동부서 제공대전동부경찰서는 이날 세미나에 앞서 5개 대학을 대상으로 관계성 범죄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축제와 체육대회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대전동부경찰서와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해 보다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