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 진화에 투입된 수리온 헬기. 산림청 제공산림청은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 정상회의 기간 산불 진화 대형 헬기와 야간 산불 진화를 위한 국산 수리온 헬기, 공중 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에서 담수량이 가장 많은 대형 헬기 S-64(담수량 8천ℓ)와 지난 4월 대구 함지산 야간 산불 진화에서 활약한 수리온(담수량 2천ℓ)을 배치할 계획이다.
공주 합동 산불 진화 훈련. 산림청 제공접근이 어려운 산 정상이나 급경사지, 암벽 지역에 헬기 레펠을 활용해 즉시 산불 진화에 투입할 수 있는 정예 요원들로 공중 진화대원 2개 팀(10명)도 편성했다.
경주 지역 인근 양산·안동·울진산림항공관리소 소속 산림 헬기 5대와 공중 진화대원 23명 등도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 대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