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병원 산재환자 폭언·직장 내 괴롭힘'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 고영호 기자고용노동부 산하 순천병원(병원장 김종우) 의사가 산재환자에게 폭언하고 간호사에게는 직장 내 괴롭힘을 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된데 대해 근로복지공단 측이 별도 입장을 전했다.
근로복지공단 본부 관계자는 직장내 괴롭힘 사건은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했으며, 30일 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라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산재환자 폭언 사건은 "지난 22일 고객민원의견서를 통해 확인된 건으로 별도 자체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지부는 28일 순천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철저한 진상규명과 의사에 대한 엄중문책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