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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체류 외국인 8만 명 시대…외국인 유학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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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제공충북도 제공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체류 외국인 수가 8만 명을 넘어섰다.

충북도는 지난 9월 말 기준 도내 체류 외국인 수는 8만 4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인 8246명이 늘었다고 29일 밝혔다.

도내 전체 인구 가운데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4.18%를 차지해 전국에서 충남(6.25%)과 경기(5.06%)에 이어 세 번째로 높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이 지난해보다 2배 가량 늘어난 1만 537명에 달하며 증가율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연령대별로도 20~30대 청년층이 전체 절반이 넘는 무려 58%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음성과 진천의 외국인 비중이 각각 16.68%와 12.51%에 달했고 국적별로는 중국 17.74%, 베트남 14.51%, 우즈베키스탄 9.1% 등 순이었다.

체류 자격은 비전문취업(E-9) 25.7%, 재외동포(F-4), 20.2%, 유학생(D-2·D-4) 13.3% 등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외국인 8만 명 시대는 충북이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는 의미"라며 "외국인들이 지역사회 동반자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여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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