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범규 기자 충북시민단체가 청주지역의 가정용 하수도 요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9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는 올해 동 지역 가정용 요금으로 ㎥당 1140원을 부과하고 있다"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 19개 지역 가운데 가장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채 감소, 유휴 자금 증가 등 재정적인 측면에서 여력이 있는 만큼 요금을 인하해야 한다"며 "동 지역 가정용 하수도 요금을 한시적으로 20% 내리고 하수도 시설 효율성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특별조사단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