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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브레이크 없어"…통학버스·승용차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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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제공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어린이 통학버스를 들이받은 60대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28일 정오쯤 화성시 산척동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1톤 화물차가 좌회전 신호를 기다리며 정차 중이던 승용차 1대와 20인승 어린이 통학버스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통학버스에 타고 있던 교사 2명과 어린이 10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학버스 후미로 돌진한 정황을 보아 건강 이상으로 사고를 냈을 가능성도 고려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통학버스 옆 차로는 비어 있어 방어 운전이 가능했다"며 "또 화물차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 시신을 부검해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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