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에서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후 차량에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다.
전남 신안경찰서는 29일 오전 1시쯤 전남 신안군 증도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20대 A씨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고 전복돼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곡선으로 굽은 해당 도로의 일부분이 어두워 보이지 않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전부터 교통사고가 잇따랐던 해당 도로의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