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27일 발표한 종교개혁기념 성명서 '2025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 여성의 제언' 중 '건강한 교회문화 확산과 소명 회복을 위한 우리의 7가지 행동'.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종교개혁주일을 맞아 '2025년 한국교회의 개혁과 성숙을 위한 교회 여성의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양극화와 분열의 시대, 갈등의 시대 속에 우리 교회는 대내외로부터 많은 도전을 받고 있다"며 "종교개혁의 정신을 재확인하기 위해 실천적 영성을 기반으로 교회의 개혁 과제를 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회를 향해 성비 균형과 다양한 세대의 참여를 보장하는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교회성폭력 예방 전담기구를 운영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생명살림운동을 진행하고 평등과 존중의 교회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회는 "흩어지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되찾고 생명과 평화, 정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선한 교회로의 회복을 위해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