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중앙동 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원주만두축제' 모습. 건보공단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이하 건보공단)는 원주시 중앙동 일대에서 24일 개막한 '2025 원주만두축제'에서 친환경 포장용품 12만 개를 지원하며,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주만두축제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지역 대표 미식 축제로 건보공단은 원주시, 원주문화재단과 함께 원주지역 ESG문화 확산을 위한 메인 파트너로 함께 했다.
이 날 개막식 행사에는 이용구 본부장을 비롯해 원강수 원주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정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제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건보공단은 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폐기물 문제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종이 포장용기와 생분해 비닐 각 6만개씩 총 12만개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썩지 않는 스티로폼 용기와 일반 비닐 사용을 대폭 줄여 환경오염 최소화와 인식 개선을 동시에 이끌어 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제를 찾은 시민들은 "작년에는 만두를 즐기면서도 버려지는 일회용기들 때문에 신경이 쓰였는데, 올해는 한결 즐거운 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친환경 포장 덕분에 손님들도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축제 이미지가 훨씬 좋아진 것 같다"등 달라진 축제 환경에 만족감을 전했다.
건보공단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국민을 건강하게,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산간 작은학교를 찾아가는 친환경 수업 '그린클래스', 강릉 극한가뭄 긴급생수지원, 삼척 혹서기 극한폭염 여름이불 나눔 등 강원지역의 특화된 ESG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원주만두축제 또한 시민과 함께 결실을 맺은 대표적 ESG사례로 평가된다.
건보공단 이용구 본부장은 "모두가 즐기는 원주만두축제에 작은 변화를 더해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축제로 거듭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보호를 함께 실천하는 사회공헌을 이어가는 등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