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의원실 제공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이 28일 국무조정실을 상대로 "통합신공항 건설을 국가가 주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이행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추경호 의원은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도 통합신공항 건설의 국가 주도 사업 전환을 강하게 요청했다.
추경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구 타운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군 공항 이전은 국방·국가 사무임을 분명히 하며, 신공항의 국가 주도 건설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석 총리도 앞서 대구를 방문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총리의 약속이 신공항 건설을 염원하는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또 다른 희망고문이 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안이 조속히 제시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추 의원은 "신공항 건설을 국가 주도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통령실 TF'와 '총리실 국가사업 추진단' 신설에도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은 "대통령과 총리께서 각각 대구를 방문해 그런 의지를 표명하셨다. 후속 대책을 챙기려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