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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투도르' 유벤투스, 무려 56년 만에 11월 전 감독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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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감독. 연합뉴스이고르 투도르 감독. 연합뉴스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일찌감치 칼을 꺼내들었다.

유벤투스는 27일(현지시간)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했다. 투도르 감독의 사단도 팀을 떠난다. 29일 우디네세전은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투도르 감독은 갈라타사라이, 우디네세, 엘라스 베로나, 올랭피크 마르세유, 라치오 등을 거쳐 지난 3월 치아구 모타 감독의 뒤를 이어 제55대 감독으로 선임됐다. 투도르 감독은 현역 시절 유벤투스에서 10년 가까이 활약했다. 안드레이 피를로 감독 시절에는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다.

부임 후 9경기 5승을 거두며 세리에A 4위로 2024-2025시즌을 마무리했고, 2027년 6월까지 재계약했다.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16강 탈락했고, 2025-2026시즌 세리에A 개막 후 3승3무2패 승점 12점 8위에 머물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8경기(챔피언스리그 포함) 연속 무승(5무3패)을 기록하며 중도 사퇴하게 됐다. 옵타에 따르면 유벤투스가 11월이 되기 전 사령탑을 교체한 것은 1969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유벤투스는 세리에A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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