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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프랜드 복지재단, 생명 가치 일깨우는 '생명사랑 걷기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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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40.6명이 생명을 포기하는 '자살의 시대' 속에서 삶의 소중함을 기억하는 걷기 축제가 열린다.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은 'WALKING WITH GOOD FRIEND'라는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9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 &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걷기축제'는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한 사회 현실을 돌아보며 생명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로, 작년에 시민 3만3천여 명이 참여한 안산 지역 대형 축제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4회째부터 온라인 참여도 병행하는 '올라인(All-Line)' 걷기축제도 운영되고 있다.

온라인 걷기는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5km 이상 걸은 뒤 걷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측정한 화면을 본인의 SNS에 인증 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생명사랑걷기축제'에 전송하는 방법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2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도 안산시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2시부터 안산 마로니에 공원에서부터 출발하는 '생명사랑 걷기'가 진행된다.

걷기 행사 이후엔 '생명사랑 비전 선포식'을 갖고 '건강체험 한마당'을 진행한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 단원보건소 등이 준비한 68개 부스에서는 만들기, 게임,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문화공연, 마술쇼, 버블쇼, 풍물놀이, 여러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길거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굿프랜드 복지재단 김학중 이사장(꿈의교회)은 "걷는다는 것은 살아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우리의 작은 발걸음이 모일 때, 슬픔은 나누어지고 기쁨은 더욱 커진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이 자리에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참여는 '와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상단의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참가 시 굿즈로 티셔츠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번 걷기축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자이언 상호문화 대안학교에 전달돼, 14개국에서 온 200여명의 이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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