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광주광역시당 로고. 진보당 광주시당 제공진보당 광주광역시당은 국가AI컴퓨팅센터 후보지가 전남으로 확정된 데 대해 "호남권 경제 부흥과 지역균형 발전의 발판으로 삼아야 한다"며 "광주와 전남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상생형 AI 벨트를 구축해야 한다"고 27일 밝혔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AI 산업은 국가의 미래 전략산업이자 지역균형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AI 집적단지와 AI 모빌리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을 계획대로 추진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AI 국가시범도시 광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는 AI 연구개발과 산업의 두뇌 역할을, 전남은 AI 동력원과 지역 특화산업 융합을 맡아 세계적인 AI 도시로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전남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와 광주의 AI 역량을 결합해 에너지분산형 RE100 산업단지와 연계한 상생형 AI벨트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진보당은 "이번 유치 과정은 양 시도의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라며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을 서둘러 조례 제정과 합동추진단 구성을 통해 실질적 운영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보당 광주시당은 끝으로 "광주와 전남이 상생하고 발전하는 미래를 위해, 모든 지역이 풍요롭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