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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암유원지~청주랜드 '도심 속 여가 벨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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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관망탑. 청주시 제공명암관망탑.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상당구 명암유원지부터 명암관망탑, 청주랜드에 이르는 도심 속 여가·체험 벨트를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명암관망탑은 시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실시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설계안에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 분야 창업 공간과 고정·상시 팝업스토어 공간 등이 담겼다. 시민 작품 전시실과 가족쉼터 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도 꾸며진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마친 뒤 내년 4월 착공해 2027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완료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약 200억 원이다.
 
청주랜드 전경. 청주시 제공청주랜드 전경. 청주시 제공
청주랜드의 어린이 놀이와 휴식 공간은 한층 확대된다.
 
시는 내년 8월까지 연면적 2461㎡(지하 1층~지상3층)의 청주랜드 1전시관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어린이회관 뒤편에는 약 2500㎡ 규모로 숲속놀이터를 조성한다.
 
또한 시설·콘텐츠 노후화 문제가 있었던 청주랜드 기후변화체험관은 탄소중립체험관으로 이름을 바꿔 새출발한다. 이곳에는 최신형 ICT 기술 기반의 실감·몰입·놀이형 콘텐츠를 도입한다. 내년 3월 재개관 예정이다.
 
국내 최초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된 청주동물원은 3830㎡의 노후 관람로를 전면 보수해 관람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꿀잼공간은 더욱 넓어진다.
 
시는 상당구 명암동 3만 788㎡ 규모로 명암유원지생태공원을 꾸민다. 장기미집행 유원지를 시가 자체 조성하는 사업이다.
 
명암유원지. 청주시 제공 명암유원지. 청주시 제공 
폐쇄된 명암약수터를 활용해 친수공간, 숲속 쉼터, 야생초화원, 두꺼비 서식지,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등을 조성한다. 총사업비는 69억 원이다.
 
다목적체육관, 실내물놀이터, VR스포츠실 등을 갖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연면적 2548.5㎡)도 건립한다.
 
시는 명암유원지 유휴 건축물과 인근을 대상으로 한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명암유원지 명암보트장 건축물은 무상사용허가 기간이 종료되고 내년 1월 시에 이관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명암유원지부터 청주랜드까지 권역을 도심 속 대표 가족여가벨트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유휴공간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체류형 여가생태계를 구축하고, 꿀잼도시 청주의 매력을 더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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