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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은 '뉴클리어 파워'" 김정은 회동 위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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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시아 순방길 나선 뒤 에어포스원서 북한 핵인정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들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라고 생각한다" 대답
김정은과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고 싶다. 100% 열려있다" 의지 내비쳐

연합뉴스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회동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전용기에서 북한을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국가)'로 언급했다. 한국에서 김 위원장과 회동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한의 핵무기 인정 가능성까지 열어놓은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아시아 순방을 나선 뒤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미국과의 대화 전제조건으로 북한에 대한 핵보유국 인정까지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나는 그들이 일종의 '뉴클리어 파워'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들(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한다면 글쎄, 그들은 핵무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나는 그 점을 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당일에도 김 위원장을 "뉴클리어 파워"라고 지칭하는 등 수차례 '뉴클리어 파워'라고 지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에어포스원 탑승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김 위원장과 회동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싶다. 그(김 위원장)는 우리가 그쪽으로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100% 열려 있다"며 "나는 그와 아주 잘 지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이뤄진 방한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만나기 위한 일종의 유인 카드로 해석된다.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이뤄졌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의 '깜짝 회동'이 재연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대언론 전화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이 물론 미래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했지만, 이번 순방 일정에는 없다"고 답하면서도 "물론 변동이 생길 수는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만 이슈는 시 주석과의 회담에서 논의 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만 문제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아시아 기준 25일 낮)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워싱턴 DC를 출발해 4박 5일간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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