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보은의 한 시멘트 공장에서 70대 근로자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보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0분쯤 보은군 삼승면의 한 시멘트 첨가제 제조 업체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70대)씨가 시멘트 분쇄기에 깔려 숨졌다.
당시 A씨는 동료 근로자들과 분쇄기 설치 작업을 하다가 분쇄기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