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보문관광단지의 무허가 광고물 등을 단속하고 있다. 공사 제공'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쾌적한 환경조성에 힘을 쏟고 나섰다.
경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일 보문관광단지의 무허가 건축물과 광고물(현수막 및 간판), 도로 무단 적치물에 대한 합동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단속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를 국제 행사에 걸맞은 청결하고 품격 있는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사전 계도 기간을 거친 뒤에도 정비를 하지 않은 일부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했고, 대부분의 업체가 자진 정비에 나섰다.
옥외광고물 협회가 불법광고물 정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제공하지만 정비에 협조하지 않은 일부 업소는 이행강제금 부과 및 철거 명령 등의 행정조치와 함께 불법 행위 재발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경주시와 공사는 행정지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APEC 이후에도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2025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를 위해 행사장인 보문관광단지 일대에 환영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성공적인 APEC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김남일 사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허가 건축물과 난립한 광고물을 정비해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준비를 마무리했다.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우리 공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